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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로 살아가게 하는 니체 인생 수업 내 의지대로 살고 싶을 때 니체
출 간
2025-10-01
쪽 수
280 쪽
지 은 이
양대종
I   S   B   N
979-11-6002-964-2

도서소개

오늘의 독자를 위한 
니체 철학의 완벽한 재발견

많은 사람들이 삶의 위기 앞에서 무너진다. 불행은 왜 유독 나를 향하는지, 내 안의 상처는 왜 이렇게 깊은지 물으며 쉽게 좌절하는 것이다. 그러나 니체는 우리 삶의 고통을 적으로 보지 않았다. 오히려 고통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더 큰 가능성으로 이끄는 연료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니체의 도끼 같은 문장을 오늘의 언어로 바꿔, 지금 당장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철학으로 풀어낸다. “절망과 상처를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삶을 단련하는 스승으로 맞이하라”는 니체의 메시지를 쉽고 친절하게 전달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오늘날의 독자가 느끼는 불안과 혼란을 정면으로 꿰뚫는다. 누구나 겪는 흔들림과 좌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그 속에서 길을 찾도록 독려하는 이 책은, 고통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게 하는 인생 지침서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 책이 아니다. 저자는 단순히 니체 철학을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고, 독자가 자기 삶의 위기와 마주할 때, 니체의 언어가 곧바로 의지가 되도록 안내한다. 니체 철학에 대한 배경 해설은 물론, 오늘의 삶과 연결한 구체적 사례가 더해져 ‘철학 교양서’이자 ‘실천서’라는 2가지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덕분에 독자는 철학을 지적 사치로 무심코 소비하는 대신, 인생의 진정한 동반자로 삼을 수 있다. 철학은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철학을 아는 것과 사는 것 사이의 거리를 좁혀, 누구나 삶의 현장에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니체의 언어는 여전히 날카롭지만, 이 책에서는 독자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따뜻한 안내가 된다. 

니체 철학으로 시련을 넘어 
진짜 나로 살아가기

이 책은 철학에 낯선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무겁고 추상적인 개념 대신, 살아 있는 문장과 친절한 해설이 중심을 이룬다. 특히 자기계발서가 던지는 피상적인 위로와 달리, 고통을 정직하게 직면하고 그것을 삶의 자산으로 바꾸라는 니체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한다. 저자는 이런 니체의 메시지를 따라, 시련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끌어안는 길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의 상처를 낯설게 바라보고, 고통을 두려움이 아닌 성장의 토대라고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니체의 언어가 곧바로 독자의 현실 속에서 울림이 된다.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힘, 바로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독자에게 선물하는 가장 큰 메시지다. 철학에 거리감을 느끼던 독자도 이 책을 통해 “철학은 곧 삶의 언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결국 독자는 철학이 추상적 담론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의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장 시도를 멈추는 순간 삶도 멈춘다’에서는 도전하지 않는 삶의 공허함을 다룬다. ‘2장 군중을 넘어 주권적 개인으로 서라’에서는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독립적으로 서는 용기를 강조한다. ‘3장 무엇을 하든 생명의 편에 서라’에서는 죽음의 충동이 아니라 생명력의 충만을 선택하는 태도를 제시한다. ‘4장 세상을 향해 열린 사람이 되어라’에서는 상호 연결된 세계 속에서 타자와 마주하는 법을 다룬다. 마지막 ‘5장 생존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잉태하라’에서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자기만의 창조적 삶을 설계하라는 통찰을 제시한다. 각 장은 추상적 담론이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고민과 연결되어 있어 독자가 곧바로 자신의 문제와 대입할 수 있다.

■ 추천사

은퇴 후 삶의 의미를 잃고 허무감에 빠져 있었다. 이 책은 “생존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라”는 니체의 말로 나를 일깨웠다. 나이가 들수록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니체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된다. 한 번뿐인 인생의 남은 시간은 단순한 소모가 아니라, 새로운 창조의 시기로 만들고 싶다.
_65세 남자, 은퇴자

장성했지만 여전히 어린 자식과 어느새 늙은 부모, 그리고 직장의 책임까지 겹쳐 나를 돌볼 시간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나 자신을 세우라”는 니체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타인을 위해 살아온 삶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뒤늦게나마 내 삶을 다시 설계하고 싶게 한다.
_58세 남자, 직장인

챗바퀴 같은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며 삶의 무게가 더해질수록 ‘왜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이 커져갔다. 이 책은 철학이 아니라 내 일상에 직접 건네는 조언처럼 다가왔다. 고통조차 내 편으로 삼으라는 니체의 말에 눈물이 날 것 같았고, 그 한마디가 지금의 나를 붙잡아주었다. 이 책을 읽고 중년의 무력감 속에서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얻게 되었다.
_51세 여자, 주부

언젠가부터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늘 흔들리며 인생의 방향을 잃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기준과 길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니체의 도끼 같은 언어가 현실을 보다 힘차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덕분에 다시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_44세 남자, 직장인

앞날에 대한 불안과 직장 스트레스로 지쳐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강하게 만드는 자산으로 보라는 니체의 시선을 알려주었다. 자기계발서와는 차원이 다른 울림이 있어서 더 진심으로 다가왔다. 힘든 시기를 견디며 나 자신을 믿는 힘을 배웠다.
_36세 남자, 직장인 

스펙과 경쟁에 치여 내 삶이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도전하는 용기를 되찾아주었다. 고통은 피할 게 아니라 발판이라는 니체의 말이 크게 와닿는다. 이제는 실패도 성장의 일부라 믿고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을 것 같다.
_24세 여자, 취업준비생

목차

들어가며 _ 춤과 삼박자 그리고 여자를 좋아하기


1장 시도를 멈추는 순간 삶도 멈춘
남과 비교하지 말라고? 경쟁은 객관적 비교다
힘을 기르려면 때론 잔인해져야 한다
모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자유정신은 자기극복에서 완성된다
꿈꾸는 위버멘쉬는 스스로 길이 된다

2장 군중을 넘어 주권적 개인으로 서라
배우의 역할을 넘어서야 한다
무리 동물에서 벗어나야 한다
죽은 신을 발판 삼아 새 길을 세워라
내일과 모레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주권적 개인들의 공화국을 세워라

3장 무엇을 하든 생명의 편에 서라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 생명의 본성이다
싸움의 포기는 위대한 삶의 포기다 
필연을 짊어진 낙타가 되어라
이해력이야말로 모든 힘의 시작이다
신이 죽어도 생명은 계속된다

4장 세상을 향해 열린 사람이 되어라 
니체의 산책은 치유와 기다림을 닮았다
완전한 삶의 주인이 되는 여정
니체에게 음악은 영혼의 호흡이다
제대로 읽고 쓰면 사람이 달라진다
함께한 우정의 길마저 넘어서야 할 산이다

5장 생존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잉태하라
배움은 삶을 끝까지 키우는 씨앗이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민주주의도요!
건강한 사랑은 결실을 낳는다
안락만 좇는 삶은 스스로를 소멸시킨다
사유는 인간을 더 큰 세계로 이끈다

저자

양대종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훔볼트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훔볼트대학교 사회철학연구소 교수자격 논문 집필연구원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니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Die Problematik des Begriffs der Gerechtigkeit in der Philosophie von Friedrich Nietzsche(Duncker& Humblot Verlag), 『니체. 현대성의 위기와 미래철학의 과제』(2022 세종우수학술도서), 『포이어바흐의 기독교의 본질 읽기』 등이 있다. 역서로는 빌헬름 폰 훔볼트의 『인간 교육론 외』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자주적 의식과 과감한 참여로의 지적인 촉구-자크 랑시에르 정치철학의 가능성과 한계」, 「자기도피의 여러 양태들에 대한 고찰-키에르케고어를 중심으로」, 「철학에 깃들인 종교적·수동적 이성의 전통에 대한 소고」 등 다수가 있다.